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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7' 최다빈, 김연아 이후 韓 피겨 최고 성적...자기토바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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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7' 최다빈, 김연아 이후 韓 피겨 최고 성적...자기토바 금메달 획득

입력
2018.0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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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자기토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인 최다빈(18·수리고)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치며며 당당히 7위에 위치했다.

최다빈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합쳐 131.49점을 얻었다.

쇼트 프로그램(67.77점) 점수와 합친 총점은 199.26점이다. 프리 스케이팅 점수와 총점 모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프리 128.45점, 총점 191.11점)을 경신한 최고점이다. 쇼트 점수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따라 최고점을 돌파했다.

최다빈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전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밴쿠버 대회에서 16위를 한 곽민정이었다.

김하늘(16·수리고 입학예정)도 총점 175.71점으로 13위로 선전했다. 이 역시 자신의 최고기록이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알리나 자기토바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기토바는 쇼트에 이어 이날 프리도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여자싱글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OAR)를 넘어섰다. 자기토바는 총점은 239.57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올렸다. 메드베데바는 프리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쇼트 점수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해 총점 238.26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즈먼드가 거머쥐었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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