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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단지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열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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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단지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열린음악회

입력
2018.06.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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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구보훈 열린음악회 공연 장면. 경북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호구보훈 열린음악회 공연 장면.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북관광공사는 경북남부보훈지청, 구미 오페라단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7시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수상공연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열린음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이다. 시ㆍ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문호반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면서 평화의 화합의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추모의 노래와 2부에서는 희망의 노래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최정상급 성악가가 합창, 독창, 중창으로 ‘청산에 살어리랐다’, ‘그리운 금강산’ 등 명곡을 열창한다.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와 대구오페라합창단, 경주 실버합창단, 그라지아합창단, 장로합창단, 여성실버합창단 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 특별공연에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공연을 통해 나라사랑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 잔정으로 남북이 하나되는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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