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우찬/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차우찬(29)의 최종 선택은 'LG'였다.
LG는 14일 'FA(프리 에이전트)과 계약기간 4년, 9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FA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차우찬의 거취도 확정이 됐다.
차우찬은 이번 FA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의 관심까지 받으면서 대어로 떠올랐다. 여기에 원 소속 팀인 삼성이 "역대 FA 최고 금액과 2년 후 해외 진출을 열어주겠다"는 협상 조건을 공개하면서 차우찬의 가치는 더 크게 뛰었다. LG도 "차우찬에 관심이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p style="margin-left: 10pt">당초 "해외 진출이 우선"이라고 했던 차우찬은 결국 국내 잔류를 택했지만 LG 유니폼으로갈아 입게 됐다. '95억원'은 삼성이 공개했던 액수에 미치지 못한 금액이지만 95억원은 KIA 윤석민을 뛰어 넘는 투수 FA 최고 금액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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