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검 도우미’ 장시호, 언론사 인턴기자로 일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검 도우미’ 장시호, 언론사 인턴기자로 일했다

입력
2017.01.12 18:21
0 0
지난달 3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장시호씨의 모습. 신상순 선임기자
지난달 3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장시호씨의 모습. 신상순 선임기자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의 조카 장시호(38ㆍ구속기소)씨가 세계일보 자매지에서 인턴기자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2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스포츠월드 편집국장 시절인) 2005년 10월말쯤 장시호를 인턴기자로 채용하라고 해서 6개월 정도 기자로서 테스트 해보고 합격하면 채용하려고 했지만 장씨가 적응하지 못해 2주 만에 관뒀다”고 밝혔다.

장씨의 인턴기자 채용에는 최순실씨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조 전 사장은 추정했다. 조 전 사장은 “최씨가 1995년 또는 1997년 여러 번 세계일보에 왔었다”고 주장했다.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장씨는 최순실씨를 옥죌 수 있는 ‘비장의 카드’인 ‘제2의 태블릿PC’를 최근 수사팀에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김민정 기자 fac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