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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리우올림픽 출전 끝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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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리우올림픽 출전 끝내 불발

입력
2016.07.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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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사진은 작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양학선의 모습. 광주=연합뉴스
양학선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사진은 작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양학선의 모습. 광주=연합뉴스

아킬레스건 수술 후 재활 중인 양학선(24ㆍ수원시청)이 결국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올림픽 도마 2연패 꿈도 좌절됐다. 대한체조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학선의 올림픽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양학선이 현 상태에서 전문 기술을 소화하기 어렵고 점차 회복 중이지만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 치료가 더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자체 평가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의견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 3월 23일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양학선은 4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불참했고, 5월 국가대표 2차(최종) 선발전에는 참가는 했으나 연기는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양학선은 올림픽 출전 의지를 접지 않았다. 아킬레스건 부위 접합이 잘 돼 가고 있다는 병원 진단서를 바탕으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고, 협회도 양학선이 몇 안 되는 메달 유망주임을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협회는 대표선수 5명 중 1명은 추천으로 뽑을 수 있다는 규정을 인용해 국가대표 선발전 1~5위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외에 양학선을 추가로 뽑았다. 협회는 이들 6명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 최종 5명을 추리기로 했다. 그 세 차례 평가전이 9일과 13일, 16일에 걸쳐서 치러진다. 그러나 양학선의 바람과는 달리 회복 속도는 더뎠고 결국 자체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기권하고 말았다.

멕시코 올림픽축구대표팀 최종명단 확정

리우올림픽에서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멕시코가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라울 구티에레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1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단 한 명을 빼고 모두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선발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멕시코는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4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도 세 장 모두 사용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오리베 페랄타(32ㆍ클럽 아메리카)다. 페랄타는 4년 전 런던 대회에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특히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홀로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와 우승컵을 팀에 안겼다.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 받는 어빙 로자노(21ㆍ파추카)도 합류했다. 멕시코는 올림픽에서 한국, 독일, 피지와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8월 11일 C조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KBO 타이어뱅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 오픈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입장권 현장 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에만 한다. 15일 퓨처스(2군) 올스타 프라이데이(홈런 레이스, 퍼펙트 피처) 입장권은 다이아몬드클럽 1만원, 특별석 7,000원, 일반석 4,000원이며 스카이박스는 판매하지 않는다.

16일에 개최되는 1군 올스타전은 넥센 히어로즈 주말 경기 입장권 판매가와 같게 책정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남부 올스타(상무 롯데 케이티 삼성 KIA 한화)가 1루 더그아웃(후공), 북부 올스타(경찰 고양 두산 화성 SK LG)가 3루 더그아웃(선공)을 사용할 예정이다. 1군 올스타전에는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가 1루 더그아웃(선공),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가 3루 더그아웃(후공)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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