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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개' 마르셀 히르셔, 평창올림픽 3관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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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개' 마르셀 히르셔, 평창올림픽 3관왕 노린다

입력
2018.02.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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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히르셔/사진=SNS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가 평창에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히르셔는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합계 2분18초0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히르셔는 앞서 열린 알파인 복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금메달 무관의 한을 털어낸 데 이어 오는 22일 열리는 남자 회전에서는 내친김에 올림픽 3관왕까지 노린다.

히르셔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에서만 금메달 6개를 따냈고 월드컵 우승 횟수는 55회에 달한다. 스키 황제라는 칭호와 함께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6년 연속 FIS 월드컵 시즌 랭킹에서도 1위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황제 수식어에 걸맞지 않게 유독 올림픽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는 대회전 4위, 회전 5위로 대회를 마쳤고 2014 소치올림픽 때는 회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히르셔는 경기 직후 공식인터뷰에서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2개나 가지게 돼 정말 좋다. 언론에서 2번째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어서 부담이 작지 않았지만, 어제 연습주행을 하고 나서 장비 세팅이 만족스럽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신감과 오랜 경험이 승리를 도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선 김동우가 1,2차 합계 2분30초05로 출전 선수 110명 중 39위를 기록했다. 정동현은 1차 시기 도중 넘어져 실격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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