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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제혁신과 민생ㆍ소통ㆍ참여 통한 새로운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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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제혁신과 민생ㆍ소통ㆍ참여 통한 새로운 경남”

입력
2018.06.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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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ㆍ민생委ㆍ새로운 경남委 실용ㆍ변화 중심 일하는 인수위로 경남형 참여민주주의 실현 제도화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 운영방향 및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 운영방향 및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경남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도정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도정 인수를 ‘경제혁신ㆍ민생위원회’와 ‘새로운 경남위원회’ 두 트랙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당선인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인수위 운영 방안과 인수위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김 당선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경제혁신ㆍ민생위원회’는 당장 시급한 경제와 민생 현안을 챙기며, 선거운동 기간 공약했던 대로 취임 이후 ‘경제혁신추진단’으로 전환된다.

이 위원회는 경제혁신분과와 민생경제분과로 구분해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주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수립하며,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에 따른 정부지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에도 나선다.

또 지사 임기 시작과 함께 ‘경제혁신추진단’이 즉각 활동할 수 있도록 ‘경남 신경제지도 비전’ 공약과 중장기 경제정책에 대한 검토, 별도 예산 1조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 조성과 집행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도정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새로운 경남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과 이은진 경남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도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도정혁신안을 마련한다.

김 당선인이 평소 강조했던 대로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행정 구현과 공무원 스스로 혁신 주체가 되는 업무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생ㆍ혁신ㆍ상생ㆍ참여 도정’ 실현을 위한 도정운영 목표와 비전, 전략, 핵심 도정과제 등을 망라한 민선 7기 경남 도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또 ‘시민참여센터’를 설치해 참여와 소통의 도정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도민들의 정책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고 경남형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참여 도정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김경수(가운데) 경남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새로운 경남위원회’ 공동위원장 민홍철(오른쪽서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진(오른쪽 첫 번째) 경남대 명예교수, 도민인수위 위원장 정보주(왼쪽서 두 번째) 전 진주교대 총장, 신순정(왼쪽 첫 번째) 시민참여센터장 인선을 발표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경수(가운데) 경남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새로운 경남위원회’ 공동위원장 민홍철(오른쪽서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진(오른쪽 첫 번째) 경남대 명예교수, 도민인수위 위원장 정보주(왼쪽서 두 번째) 전 진주교대 총장, 신순정(왼쪽 첫 번째) 시민참여센터장 인선을 발표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새로운 경남위원회는 기획분과, 경제분과, 균형발전분과, 사회분과, 행정혁신분과로 세분되는 ‘운영위원회’와 시민참여센터가 포함된 ‘도민인수위원회’로 구성된다.

도민인수위원장에는 정보주 전 진주교대총장이, 시민참여센터장에는 MBC경남에서 방송작가와 방송진행을 맡았던 신순정씨가 각각 임명됐다. 위원회는 30일 동안 활동하고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취임식 등 행사와 의전은 최소화하고 취임과 동시에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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