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50세 이 남자의 사는 법…대학입시 21수 도전

알림

50세 이 남자의 사는 법…대학입시 21수 도전

입력
2017.05.25 16:54
0 0

다음달 초 진행되는 중국의 대학입시 시험 ‘까오카오’(高考)에 50세 남성이 21수에 도전한다.

24일(현지시간) 중국 일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사는 량스(梁實)씨는 일류대학 합격 점수를 얻을 때까지 도전한다며 다음달 7~9일 진행되는 올해 까오카오를 치르겠다는 의사를 이날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후 4수에도 대학진학에 실패한 그는 이후 사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를 하고 최근에는 아들까지 대학을 졸업시켰지만, 평생의 한을 풀기 위해 21수를 택했다.

대학입시 나이제한(25세)이 폐지된 지난 2001년부터 계속 도전 중인 그의 지난해 까오카오 성적은 750점 만점에 453점이었다. 그의 목표는 620점이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량스씨가 ‘저는 량스입니다. 올해 50세이고, 21번째로 까오카오에 도전합니다’라고 쓴 칠판을 들고 있다. 차이나데일리 캡처
량스씨가 ‘저는 량스입니다. 올해 50세이고, 21번째로 까오카오에 도전합니다’라고 쓴 칠판을 들고 있다. 차이나데일리 캡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