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선 기자

등록 : 2017.03.20 08:34
수정 : 2017.03.20 08:34

美 하원 정보위 “러시아 내통 정황 증거 있다”

등록 : 2017.03.20 08:34
수정 : 2017.03.20 08:34

공화당 소속 누네스는 “발견 못해”

20일 청문회 앞두고 상반된 주장

애덤 시프 미 하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 AP 연합뉴스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와 러시아 측이 내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황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는 NBC방송의 밋더프레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거가 없다는)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주장을 듣고 놀랐다”며 “내통한 정황 증거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가 조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증거는) 충분하다”며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정황 증거가 무언가 더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미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상반되는 주장을 내놨다. 시프 의원의 발언을 의식한 듯 같은 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답은 간단하다.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미 정보기관에서 러시아에 정보를 흘릴만한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미 하원 정보위는 20일 러시아 연계 의혹 규명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클래퍼 전 DNI 국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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