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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 때는 걸어서 갈 때는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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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 때는 걸어서 갈 때는 차로

입력
2018.04.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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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기다리고 있는 남측으로 걸어오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기다리고 있는 남측으로 걸어오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27일 오전 남북 정상의 단독회담이 끝내고 오찬을 위해 북으로 귀환했다.

오전 11시 55분 오전 정상회담 종료가 춘추관장을 통해 공지되자마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정문에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바로 방탄 기능이 있는 마이바흐-벤츠 S600 풀만 가드로 추정되는 차량에 타고 북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12명의 양복을 입은 경호원이 호위한 가운데 시속 10㎞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판문점을 떠났다. 경호원들은 오와 열을 맞춘 채 가벼운 뜀박질로 차량을 좇았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오전 11시 57분 일반 도로가 아닌 군사분계선(MDL) 오른편 잔디밭 길을 통해 북측으로 귀환했다.

남북 정상이 오전 회담을 마친 후 각자 오찬을 하는 일정은 사전 실무접촉 때 합의된 사항이다. 회담 뒤 만찬이 예정된 만큼 각자 수행원들과 오전 회의 상황을 공유하며 작전타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공동취재단ㆍ박재현 기자 remak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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