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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구자철 풀타임, 팀은 베를린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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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구자철 풀타임, 팀은 베를린에 0-2 완패

입력
2017.04.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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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사진=구단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지동원과 구자철) 특공대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8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지동원과 구자철은 원톱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무기력하게 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월 25일 다름슈타트 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승 및 최근 3연패를 당했다.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6위로 추락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음 시즌 강등이 우려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은 답답했다. 전반 45분 동안 단 한 개의 팀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두 골을 헌납했다. 후반에도 이를 만회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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