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달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전국 최대 규모 꽃 군락지 조성

경기 양주시는 오는 9월23일~ 24일 광사동 체험관광농원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아마추어 사진공모전과 꽃씨채취 체험, 각종 문화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천만송이 천일홍과 유채,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 50여종을 심어 연중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꽃체험관광농원(12만4,708㎡)을 조성했다. 이중 천일홍 군락지는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 두 배 가량인 3만3,000㎡로 확대했다. 시는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체험농장 곳곳에 다양한 쉼터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가을꽃인 황화코스모스와 꽃댑싸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주체험관광농원이 대한민국 대표 꽃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