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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현장] 여야 천안시장 후보 막판 표심 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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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현장] 여야 천안시장 후보 막판 표심 잡기 안간힘

입력
2018.06.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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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박상돈 “지역인재 공공기관 의무채용 확대”
구본영(왼쪽) 천안시장 후보와 박상돈 후보
구본영(왼쪽) 천안시장 후보와 박상돈 후보

지방선거 마지막 날인 12일 충남 천안시장 여야 후보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과 지역인재 공공기관 의무채용추진 공약발표 등 막바지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썼다.

민주당 구본영 후보는 이날 오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 등으로 천안을 대한민국 경제 부흥 중심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성환 종축장 이전으로 천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천안에 4차산업단지 건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등 중부권 핵심기반 확충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천안을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중심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선 지역도, 뒤쳐진 지역도 멈춤 없이 발전해나가기 위해 반드시 동~북부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핵심의 활력 넘치는 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당 박상돈 후보는 충남과 대전, 세종을 아우르는 충남권역화를 이뤄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의무채용을 천안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10년 행정수도 세종시의 원안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 제외를 감수했다”며 “이로 인해 23개 대학이 있는 천안과 충남, 대전에는 공공기관 이전이 전혀 없는 등 역차별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과 충남, 대전, 세종시의 권역화를 이루어 지역인재 의무채용의 성과를 함께 공유해야 한다”며 역차별 해소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시장에 당선된다면 그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얻었던 정치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충남권역화 및 의무채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천안의 실업자는 충남에서 가장 많고 이직 취업자 비중이 17.7%로 고용이 불안정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공공기관 의무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을 2배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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