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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후 첫 해경의 날 행사 전면 취소…추자도 사고 수색 전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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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후 첫 해경의 날 행사 전면 취소…추자도 사고 수색 전념하기로

입력
2015.09.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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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후 첫 해경의 날 행사 전면 취소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제주 추자도에서 전복된 낚싯배 돌고래호 사고 실종자 수색에 전념하기 위해 14일로 예정됐던 제62회 해양경비안전의 날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해경본부는 해양경찰 해체 후 맞는 첫 ‘해양경찰의 날’을 ‘해양경비안전의 날’로 바꿔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었다. 기념식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경본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 내빈 100명과 해양경찰관 300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해경본부 측은 “추자도 사고 수색에 전념하고 있는 관계로 기념식이 연기가 아닌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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