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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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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준우승

입력
2017.05.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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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AP 연합뉴스
전인지. AP 연합뉴스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ㆍ6,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준우승만 세 번째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톰프슨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일찌감치 승부는 결정됐다. 전인지가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톰프슨이 9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난 이후로는 줄곧 3타 이상의 격차가 유지됐다.

톰프슨은 지난달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의 '악몽'을 떨쳐낸 우승이 됐다. 그는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 12번 홀까지 3타 차 선두였으나 전날 3라운드에서 오소 플레이를 했다는 TV 시청자 제보로 순식간에 4벌타를 받았다. 결국 톰프슨은 유소연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눈물을 참지 못하며 아쉬워한 톰프슨은 이달 초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해 공동 17위에 올랐고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나온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원)를 받은 톰프슨은 지난해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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