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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후보에 진보 성향 김명수 춘천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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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후보에 진보 성향 김명수 춘천지법원장

입력
2017.08.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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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내 진보인사로 개혁 예고

양승태 대법원장과 13기수 차이

지방법원장 최초 대법원장 지명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이 21일 오후 강원 춘천지법 재판정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이 21일 오후 강원 춘천지법 재판정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진보 성향 판사로 평가되는 김명수(58)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진보성향 판사들의 연구단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그 후신 성격이 강한 ‘국제인권법연구회’의 초대회장을 맡는 등 법원 내부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판사로 분류된다.

김 후보자는 또 사법연수원 15기 출신으로 연수원 2기 출신의 양승태 대법원장과는 13기수 차이가 난다. 지방법원장이 대법원장 후보로 수직 상승한 전례도 없다. 때문에 문 대통령이 깜짝 인사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사법부 개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친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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