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4만여 군민들께 관광객 2,000만명 시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이희진 영덕군수 당선인은 “업무에 복귀한 즉시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경쟁 후보들의 건전한 비판을 군정에 과감히 반영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확인한 영덕발전을 위한 군민의 염원을 모아 정부가 철회한 원전사업 부지에 융복합에너지단지 조성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서남북 농산어촌 균형발전 시대 등 주요 공약을 지켜 나가겠다”며 “정부의 원전 유치 지원금 380억원 환수를 막아내고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해 영덕 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정부의 원전 건설 백지화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과 ▦포항~영덕 간 동해안고속도로 조기건설 ▦강구항 확대개발 ▦희망복지기금 50억원 조성을 공약했다.
▦경북 영덕 54세 ▦박민혜(52)씨와 1남1녀 ▦영덕종고 ▦중앙대 행정대학원 졸업 ▦국회의원(김찬우, 김광원, 강석호) 보좌관 ▦영덕군수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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