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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형태 아이언 헤드, 뒤땅 없고 200야드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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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형태 아이언 헤드, 뒤땅 없고 200야드 거뜬

입력
2017.03.1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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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시장에서 비거리를 늘려 주는 고반발 클럽이 인기다. 고반발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가격이 일반 클럽에 비해 2~5배가량 높지만 매년 7~10%씩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요즘 주목받는 브랜드가 뱅골프다. 뱅골프는 “3번 우드가 다루기 어렵다면 고반발 뱅-Longdistance 하이브리드 3번 아이언을 잡으면 된다”고 강조한다. 비거리가 40야드 늘어나기 때문에 3번 아이언으로도 200야드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파5홀이나 긴 파4홀에서 두 번째 샷이 훨씬 쉬워진다.

‘뱅골프 Longdistance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아이언 헤드를 떼어 내고 우드 형태의 헤드를 장착했다. 가장 큰 장점은 스위트스폿이 더 넓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 아이언으로 중심에 맞추지 못했을 때 공이 벗어나는 범위를 어느 정도 잡아 준다. 뱅골프 측은 “하이브리드 헤드가 반발력을 높이면서 무게를 골고루 배분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헤드 형태가 둥글고 바닥 부분이 평평한 것은 뒤땅 방지에 효과적이다. 스윙이 잘못됐을 때도 기존 아이언처럼 땅을 파고들지 않는다. 때문에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뒤땅을 치면서 발생하기 쉬운 ‘골프 엘보’ 부상 방지에 효과적이다.

이형규 뱅골프 사장은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기존 아이언보다 헤드 자체 무게가 30% 이상 덜 나가 여성, 시니어 골퍼도 스윙하기가 편하다”며 “여기에 반발계수 0.925의 고반발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최대 40야드를 더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우드의 반발계수는 0.770~0.800 내외, 일반 아이언의 반발계수는 0.730~0.770이다. 뱅골프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반발계수는 이보다 훨씬 높다는 얘기다. 다른 업체도 비슷한 종류의 아이언을 판매하고 있지만 뱅골프는 한 발 더 나아가 3번부터 웨지까지 모든 아이언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작해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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