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교육센터인 경북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개관 5년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4일 탄소제로교육관에 따르면 2014년 6월 문열 연 이후 연 평균 4만2,000여명이 방문해 이날 현재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구미 탄소제로교육관은 환경부 권역별 기후변화테마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4년 건립됐다. 기후변화교육과 녹색생활 실천체험, 환경사랑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제로교육관은 구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단골 교육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개관 첫 해 2만4,315명을 기록했고, 해마다 늘어 올해는 5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탄소제로교육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인 ‘탄소 잡으러 출발! 체험 교실’이 지난해 11월 국가공인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계기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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