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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부상’ 김병만, 새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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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부상’ 김병만, 새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

입력
2017.08.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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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고정 출연하는 개그맨 김병만이 척추 부상으로 새 시즌에 불참한다. SBS 제공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고정 출연하는 개그맨 김병만이 척추 부상으로 새 시즌에 불참한다. SBS 제공

최근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를 다쳐 수술한 개그맨 김병만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SBS는 “김병만과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8월로 예정된 피지에서의 촬영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달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었다. 사고 직후 미국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그는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류담 노우진, 배우 이태곤, 가수 오종혁 정진운 강남 등이 새 시즌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병만은 “복귀하는 날까지 ‘정글의 법칙’이 굳건하기를 바란다”며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새 시즌은 이달 촬영을 마치면 후반 작업을 한 뒤 내달 말쯤 방영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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