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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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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입력
2016.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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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엔 김광림 선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선출된 정진석(왼쪽) 신임 원내대표와 김광림 신임 정책위의장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선출된 정진석(왼쪽) 신임 원내대표와 김광림 신임 정책위의장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 4선의 정진석(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당선자, 3선의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이 선출됐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선자 총회에서 기호 1번인 정진석ㆍ김광림 조가 119표 중 69표를 얻어 2번 나경원ㆍ김재경 조(43표), 3번 유기준ㆍ이명수 조(7표)를 눌렀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결선투표는 없었다. 계파색이 비교적 엷은 정진석ㆍ김광림 조합에 당선인의 과반을 차지하는 친박계가 표를 몰아준 것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비상대책위를 출범시키고 여소야대 및 3당 체제의 새로운 국회 지형에서 집권여당의 원내 협상을 지휘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또 정 원내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계파정치 극복과 청와대와의 수평적 관계를 공언한 만큼 향후 당내 역학관계와 당청 관계에 변화가 예상된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저는 새누리당의 마무리투수 겸 선발투수가 되겠다. 우리가 다 같이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단합을 호소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시장주의와 실용주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치를 이뤄가겠다”며 “협치와 혁신의 정치로 당이 환골탈태하는 데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ls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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