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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R 공동 4위...LPGA 시즌 2승ㆍ통산 20승째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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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R 공동 4위...LPGA 시즌 2승ㆍ통산 20승째 향해 순항

입력
2018.04.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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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프여제’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향해 순항했다.

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냈다.

현재 선두 브룩 헨더슨(10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4위다.

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1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이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딛고 시즌 2승, 통산 20승에 다가섰다.

오전조 다른 한국 선수들 가운데에는 김지현(27)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고, 유소연(28)은 이븐파 144타로 2라운드를 끝냈다.

첫 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적어낸 전인지(24)는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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