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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북미 회담도 동행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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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북미 회담도 동행 안한다

입력
2018.06.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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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수술 후 24일째 두문불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5월 7일 '비 베스트' 행사에 참석한 모습. 워싱턴=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5월 7일 '비 베스트' 행사에 참석한 모습. 워싱턴=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5월 14일 진행된 신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백악관이 밝혔지만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스테파니 그리셤 영부인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멜라니아 여사가 8~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담과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셤 대변인은 “영부인은 매우 건강하고 지난주 내내 내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라며 “의회 가족 백악관 초청 소풍(6월 중)이나 독립기념일(7월 4일) 행사 등 장기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의 공개 행사 참석은 5월 10일 세인트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귀국할 때 맞이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14일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신장 수술을 받고 19일 퇴원했다.

그러나 공개석상에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언론의 의문을 자아냈다. 지난 주말 장녀 이방카 부부와 차녀 티파니, 장남 도널드 주니어 등 트럼프 일가가 참석한 캠프데이비드 휴가에도 동반하지 않았고 명예훈장 수여식이나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에 알링턴 국립묘지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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