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실험에 이용되는 동물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26개 동물실험시행기관에서 사용한 실험동물은 287만 8,900마리에 달했습니다. 전년 대비(250만7,100마리) 13%나 늘어난 것이죠. 2013년에는 196만6,700마리였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동물실험은 ‘생명 존중을 위해 동물실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동물보호 원칙과 상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백신 개발 등 신약 개발이 늘어나고,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의 중요도가 커지다 보니 실험 건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전문가들은 동물실험이 불가피한 분야라도 대체실험 개발, 실험 정확도 향상 등으로 실험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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