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양원모 기자

등록 : 2017.11.02 11:44
수정 : 2017.11.02 14:17

성화 봉송하던 유재석이 갑자기 사과한 까닭은

등록 : 2017.11.02 11:44
수정 : 2017.11.02 14:17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두 번째 성화봉송 주자인 ‘국민MC’ 유재석이 지난 1일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에서 1번 주자인 피겨선수 유영으로부터 성화를 이어받고 있다. 홍인기 기자

개그맨 유재석(45)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주최 측의 미숙한 진행으로 현장이 엉망이 되자 대신 사과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유재석은 지난 1일 인천대교 톨게이트 앞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성화봉송 첫째 날 행사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13)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행사장은 취재진, 시민, 후원사 관계자들이 뒤섞이며 봉송로가 막히는 등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결국 성화를 건네 받은 유재석은 주최 측 통제에도 불구하고 혼란한 상황이 계속되자 “죄송하다”며 주변에 대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1일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성화봉송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유재석이 인천대교에 모인 시민들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YTN 캡처

네티즌들은 이날 행사를 총괄한 올림픽 조직위의 미숙한 진행을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대체 왜 이렇게 통제하는 사람이 적은 거냐”며 “이게 무슨 봉화식이냐. 그냥 사람들이 연예인 구경하러 온 것 같다”는 쓴 소리를 남겼다. “시민들이 아니라 취재경쟁으로 기자들이 길을 막은 건데 무슨 소리냐”는 반응도 있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거리 2,018㎞로 주자 7,5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성화봉송은 내년 2월 9일까지 총 101일 동안 진행된다. 양원모 기자 ingodzo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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