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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대전IC-두계3가 6차로 확장공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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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대전IC-두계3가 6차로 확장공사 박차

입력
2018.0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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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4호선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위치도. 대전시 제공
국도4호선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국도4호선 서대전나들목(IC)에서 계룡시 입구인 두계3가 사이 5.4㎞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국비 24억원을 포함하여 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사업시행 인가 및 토지보상 행정절차를 병행, 내년 사업이 정상 착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해 16일 유성구, 19일 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중인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도로확장 사업은 국비와 시비 등 553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구간은 방동고개 부근에서 심한 경사와 S자 형태의 선형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해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당초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사업은 대전 서남부권과 논산시간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지만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비용ㆍ편익(B/C) 분석에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7년 동안 주변지역 개발 및 개발예정에 따른 교통증가량을 포함하는 등 중앙부처와 추가 협의를 거쳐 지난 2016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B/C=1.04)했다.

이종범 시 건설도로과장은 “서대전IC~두계3가 사이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광역도로 기능이 한층 향상되고 대전~논산간 통행시간을 10분 이상 줄여 대전과 계룡ㆍ논산간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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