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태 어워드에 2건 최종 후보 선정
대구시는 24일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IDC 주관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에서 대구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인공지능 민원상담시스템 ‘뚜봇’과 통합예약시스템 2건이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뚜봇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이다. 민원인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채팅으로 민원 내용을 문의하면 뚜봇이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1초 이내에 답변한다. 뚜봇은 여권 발급과 차량 등록, 축제 및 시정을 안내하고 있다.
통합예약시스템은 20개 기관의 공연, 문화, 교육강좌 등 31개 예약서비스를 단일 홈페이지에 통합했다.
한편 ID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자체와 기술 공급업체가 제출한 180개 프로젝트 가운데 12개 분야, 48개 프로젝트를 수상 후보에 올렸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IDC 스마트시티 어워드가 전 세계에 스마트시티 대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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