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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야 남태희, 진가 발휘...ACL 알 파테흐전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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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야 남태희, 진가 발휘...ACL 알 파테흐전 동점골

입력
2017.02.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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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희(오른쪽)./사진=레퀴야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레퀴야)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남태희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하 프린스 압둘라흐 빈 자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테흐(사우디)와 대회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남태희는 1-2로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1분 귀중한 동정골을 집어 넣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차 넣어 팀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레퀴야는 전적 1승1무(승점 4)를 기록, 이란의 에스테크랄 쿠제스탄(2승·승점 6)에 이어 대회 조 2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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