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미쓰에이의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내놓는 새 걸그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팀명은 식스틴(SIXTEEN). 멤버 구성과 정확한 데뷔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13일부터 후보생들를 한 명씩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7일 공개된 네 번째 멤버 쯔위의 티저 영상은 반나절 만에 조회 수 6만2,000건을 올렸다. 검은색 긴 생머리와 조그마한 얼굴이 매력적인 대만인 참가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웨이브 춤 실력을 뽐냈다.
식스틴은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동명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을 펼친다.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로 데뷔 멤버를 결정한다. 10주간 엠넷에서 매주 화요일 밤 11시 이들의 서바이벌 배틀을 중계할 예정이다.
박진영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것은 내가 진짜 누구를 뽑을 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멤버 후보들도 한차례씩 화제를 모았다. 다현은 하얀 피부와 귀여운 외모, 빼어난 춤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나는 AOA 설현과 닮은꼴로 통했다. 남은 12명의 후보들에 대해서도 날마다 한 명씩 프로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심재걸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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