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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파주시 해외여행 업체 선정ㆍ승진인사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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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파주시 해외여행 업체 선정ㆍ승진인사 의혹 조사

입력
2018.03.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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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파주시의 해외연수 여행사 선정 특혜 의혹과 이른바 ‘셀프승진’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가에 따르면 행안부 조사담당관실은 최근 직원을 파주시에 파견해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행안부 조사담당관실은 파주시 총무과 직원들을 불러 파주시가 최근 30년 장기근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 시행 예정인 8박10일 해외연수를 공모하는 과정을 조사했다. 시는 지역 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이달 6일까지 연수 운영업체를 공모했는데 대부분의 업체에 마감 전날인 5일에야 우편물이 도착했다. 지역 내 여행사들은 “파주시가 미리 연수 운영업체를 선정해 놓고 형식만 갖추기 위해 우편물을 발송한 것”이라 주장하며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 행안부는 올해 1월 초 이뤄진 서기관ㆍ사무관급 정기 인사와 관련해 파주시 인사를 담당했던 팀장을 불러 조사했다. 시는 이재홍 시장이 궐위된 상태에서 권한대행을 맡은 김준태 부시장의 첫 번째 인사였던 당시 인사에서 인사담당자였던 A팀장을 진급시켜 ‘셀프 인사’ 논란 등 인사 관련 잡음이 거셌다.

노경달 행안부 조사담당관은 “현장에서 조사를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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