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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에 새 명물 '카우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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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에 새 명물 '카우스' 뜬다

입력
2018.07.16 11:14
수정
2018.07.16 17:4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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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 ‘카우스:홀리데이’

롯데, 19일부터 한 달간 전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띄우게 될 '카우스: 홀리데이' 가상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띄우게 될 '카우스: 홀리데이' 가상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송파구, 롯데물산, 큐레이터와 함께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카우스: 홀리데이 코리아’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우스(본명 브라이언 도널리)는 미국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캐릭터 ‘컴패니언’을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디오르 맨, 꼼데가르송, 유니클로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카우스가 이번에 석촌호수에 띄우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 홀리데이'는 카우스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가로 25m, 세로 28m, 높이 5m의 초대형이다.

‘카우스: 홀리데이’는 러버덕(2014년), 슈퍼문(2016년), 스위트 스완(2017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석촌호수에서 진행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약 502만명, 슈퍼문 프로젝트는 약 591만명 가량의 방문객을 모았고, 지난해 4월 전시된 스위트 스완은 당시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650만 인파가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롯데는 석촌호수 수변무대 인근에 6m ‘포토타워’를 세워 ‘카우스: 홀리데이’를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변무대 인근에 파라솔과 선베드를 설치하고 식음료 팝업스토어 및 포토존 등도 운영해 도심 속 휴양지의 분위기를 만든다. 전시 기간 서울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 내 지하 1층 왕관 조형물 인근에 ‘카우스 팝업스토어’도 운영하며 관련 피겨, 티셔츠 등도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카우스의 작품은 바쁘고 고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생각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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