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6점차 승리

삼성생명과 하나은행 경기 장면./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은 23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박하나의 22점 활약을 앞세워 92-66으로 이겼다. 이미 플레이오프(PO) 진출이 무산된 삼성생명은 4위를 유지했다. 5위 하나은행과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철벽 수비로 하나은행을 10점으로 묶었다. 박하나와 엘리사 토마스, 최희진의 득점에 힘입어 32-10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 3, 4쿼터에도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결국 손쉽게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18점에 16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최희진이 14점을 보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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