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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에 유남영ㆍ최영애ㆍ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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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에 유남영ㆍ최영애ㆍ한상희

입력
2018.07.09 11:18
수정
2018.07.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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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 대통령에게 3명 추천

위원장 후보 추천은 이번이 처음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유남영(왼쪽부터) 변호사, 최영애 서울시인권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유남영(왼쪽부터) 변호사, 최영애 서울시인권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8월로 임기를 마치는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의 후임이 유남영(58) 변호사, 최영애(67) 서울시인권위원장, 한상희(59)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으로 좁혀졌다.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유 변호사 등 3명을 차기 인권위원장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를 통해 인권위원장 후보를 공개 모집,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15일 첫 회의를 열어 공개모집에 지원한 9명에 대해 서면 및 면접심사를 거쳤다. 후보추천위는 “3명의 후보 모두 인권 전문성 및 국내외 인권증진 역량, 인권위 이해 및 혁신 역량, 국가기관의 장으로서의 공직 적합성 측면에서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현재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장으로 용산참사 백서를 검증한 서울시 용산참사 기억과 성찰위원회 위원장, 인권위 상임위원, 서울시 환자권리 옴부즈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최 후보는 서울시 인권위원장,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권위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 교수인 한 후보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로 활동 중으로 경찰청 인권위원,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장, 한국입법학회장 등을 지냈다.

추천 후보들은 대통령비서실 인사검증 등을 거쳐 문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임명된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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