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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상대한 김현수, 3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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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상대한 김현수, 3타수 1안타

입력
2017.03.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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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김현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볼티모어 김현수(29)가 '좌완 선발 투수'를 상대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9(54타수14안타)로 올랐다.

이날 애틀랜타의 선발은 좌완 하이메 가르시아였다. 지난해부터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우완 선발이 나왔을 때만 선발 출장했던 김현수는 이날 모처럼 좌완을 상대할 기회를 얻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3회초 2사 2루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하지만 3-1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를 맞고 흐르는 유격수 내야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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