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일 경기도내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10선을 발표했다.
10선에는 민통선 내 위치한 파주 캠프 그리브스 평화안보체험, 이국적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체험, 구석기 시대로의 여행이 가능한 연천 한탄강 선사체험캠프, 돼지 공연을 볼 수 있는 이천 와우목장 낙농체험, 정조의 효심이 깃든 수원 화성행궁 체험 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현장 체험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1인 7만~8만원 수준이며 최근 수학여행 트렌드에 맞춘 소규모 숙박 및 테마형 현장체험 위주로 꾸며졌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함께 떠나요 수학여행& 현장체험 10선 시리즈> 책자로 발간돼 전국 1만1,500여 초ㆍ중ㆍ고 수학여행 담당교사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라호익 관광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0선을 엄선했다”면서 “개별학교들의 맞춤형 체험학습 취지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경기도 수학여행ㆍ현장체험프로그램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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