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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구팀 실내 내비게이션 상용화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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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구팀 실내 내비게이션 상용화 앞당긴다

입력
2017.10.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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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IPIN에서 최우수포스터상, 경연대회 준우승

지난달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열린 8회 IPIN에서 최우수포스터상,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연구팀이 활짝 웃고 있다. 영남대 제공
지난달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열린 8회 IPIN에서 최우수포스터상,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연구팀이 활짝 웃고 있다. 영남대 제공

고층빌딩과 지하공간 등 실내에서 내비게이션을 상용화할 수 있는 영남대 연구팀의 기반 기술이 학계의 눈길을 끌었다.

1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박용완(57ㆍ정보통신과) 교수와 정보통신기술 ICT기반스마트기기창의인재양성사업팀 허수정(40) 연구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달 16∼21일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열린 ‘8회 IPIN’(Indoor Positioning and Indoor Navigation) 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고,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수신 신호강도 기반 경로손실 모델 지도를 이용한 실내 위치측위시스템’이란 논문을 통해 실내에서 현재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줘 보행자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대회는 10분동안 한 건물의 1, 2층을 1㎞ 정도 걸으면서 위치 정확도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고층빌딩과 복합쇼핑몰, 지하철 등 실내공간이 확대되면서 실내 내비게이션은 미래 핵심기술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박 교수는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향상시키고 휴대성을 갖춘다면 쇼핑몰이나 전시장의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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