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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 천사인가 악마인가' 그들의 세계를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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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 천사인가 악마인가' 그들의 세계를 소개하다

입력
2017.02.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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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영화 '제리 맥과이어'는 스포츠 에이전트의 삶을 그린 영화다. 톰 쿠르즈는 주연 제리 맥과이어역을 맡아 "쇼 미 더 머니"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 영화가 1997년 국내에 소개됐을 때만 해도 '에이전트'는 대중들에게 낯선 존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스포츠에 에이전트가 도입되면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에이전트의 뜻은 대리인이다. 하지만 스포츠 에이전트의 존재를 '대리인'이라고만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도 톰 크루즈는 선수의 가장 강력한 조력자인 듯 하다가도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선수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발간된 '스포츠 에이전트,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이처럼 궁금한 에이전트의 세계를 설명한다.

스포츠 에이전트는 무엇이며, 어떻게 도입해야 하고, 에이전트 시장의 미래는 어떤지도 설명돼 있다. 국내외 현황 뿐만 아니라 선수와 협회, 리그 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해 에이전트 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한국의 스포츠 산업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제도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도 꼬집으며 이를 위해 에이전트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허재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추천사에서 "선수들은 운동 외에도 할 일이 많다. 구단을 옮기거나 해외 진출을 한다면 신경 쓸 일이 정말 많아진다. 이런 일들을 체계적이면서 꼼꼼하게 처리해줄 에이전트가 곁에 있다면 선수들은 운동에 집중할 수 있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에이전트는 선수를 몇 배 더 빛나게 해준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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