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련산서 우주 신비 체험하세요”

청소년수련원, 공개 관측행사 운영

2~11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7시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다음달부터 수련원 내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며 우주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천문지도자의 재미있는 생활천문학 강의 ▦당일 관측되는 별자리 설명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달, 행성 등 천체관측 ▦신비롭고 다양한 우주과학 영상물을 통한 우주탐험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천체투영관은 광학식장비와 디지털장비가 결합 운영되는 하이브리드식 천체투영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행사 참가방법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언제라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또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관측 체험해보는 천체관측 활동은 참여시간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즉시 관측이 가능하다.

행사 참가비는 없지만, 천체투영관 관람 및 이용 시 어린이 및 청소년은 2,000원, 일반인은 3,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며, 주차료와 숙박비 등은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수련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신비한 우주과학 세계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