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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한 달 만에 복귀전서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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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한 달 만에 복귀전서 무안타 '침묵'

입력
2017.05.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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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박병호(31ㆍ로체스터)가 부상에서 돌아와 한 달 만에 치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크스와 방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2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후 한 달만에 나선 경기였다.

세 번째 타석까지 각각 헛스윙 삼진, 내야 뜬공,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1-1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9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1사 3루의 타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3루 땅볼로 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연장 11회초에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375에서 0.286(21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로체스터는 연장 11회말 르하이밸리의 딜런 코젠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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