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이이경의 맛깔나는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고독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이경이 맡은 고독재는 최반도(손호준 분)의 친구이자 친구들 사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고백부부'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서도 이이경은 현실 친구 같은 면모를 보여주며 스토리에 활력을 더했다.
이이경이 맡은 고독재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주변 인물이다. 그만큼 주인공에 비해 캐릭터의 서사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이경은 자신만의 에피소드 가운데서 특유의 색깔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누구와 함께 있어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이경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주연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망가짐을 불사하며 코믹 연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맛깔나는 연기와 애드리브로 캐릭터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38세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날 20세 대학생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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