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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김해숙, 살인사건의 진범...박은빈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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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김해숙, 살인사건의 진범...박은빈 충격(종합)

입력
2018.01.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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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김가영을 죽인 진범이었다. SBS '이판사판' 캡처
김해숙이 김가영을 죽인 진범이었다. SBS '이판사판' 캡처

살인사건의 중심에는 김해숙이 있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 25회, 26회에서는 김가영 살인사건 진범을 가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명희(김해숙 분)는 도진명의 DNA가 나온 김가영의 속옷을 증거로 제출했다. 도진명은 치명적인 증거임에도 "내가 숨긴 걸 아내가 찾은 거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강간, 살인을 저지른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정주는 "그 증거를 없애지 않고 왜 보관한 건가"라며 의아해했다. 사의현(연우진 분)은 유명희를 향한 의심을 말했다. 과거 유명희는 김가영 강간살인재판 이후 실신한 적이 있었다. 도진명은 뭔가 알고 있다는 기색을 보이면서 "네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살 수가 없어"라고 도한준(동하 분)에게 말했다.

사정도(최정우 분)는 아들 사의현에게 판사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젊은 시절 사정도는 언약식에서 유명희의 아버지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재판의 주심이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결국 사정도와 유명희는 결혼하지 못했다. 언약식의 증인이었던 도진명 역시 유명희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는 상처 받은 유명희를 위로했다. 유명희는 이 모든 사실을 아들 도한준에게 말하면서 "그날 네가 나한테 왔다"며 왜 도진명과 결혼했는지 고백했다.

비가 쏟아지던 사건 당일 유명희는 차 안에서 김가영을 발견했다. 유명희는 그때를 떠올리며 금고에 보관 중이던 최경호 20년형 판결문을 불태웠다. 이후 유명희는 도한준에게 "네가 뭘 보더라도 절대 주저앉으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정주는 김주형(배유람 분)이 "심신 상실로 풀어주면 모든 사건의 전말을 밝히겠다"며 인질극과 최경호 살인 모두 사주 받은 거라고 적은 편지를 받았다.

사의현은 유명희를 찾아왔다가 책상 위에서 김주형이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그는 수감된 김주형을 찾아갔다. 김주형을 사주한 사람은 유명희가 맞았지만 김주형은 사의현에게 유명희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유명희는 이정주를 최경호의 유골함이 있는 곳에 데려가더니 "네 오빠가 진범이 아닌 걸 알면서도 오판을 했어"라고 고백했다.

유명희는 도진명에게 "당신이 책임질 필요 없다. 김가영 당신이 죽인 게 아니니까"라고 했다. 사건 당일 유명희가 김가영을 발견했을 때 김가영은 살아있었다. 휴대폰에서 도진명의 이름을 본 유명희는 김가영의 목을 졸랐다. 전말을 들은 이정주는 충격의 눈물을 흘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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