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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해설위원 "김경애-김선영 완벽에 가까운 모습, 일본은 방어에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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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해설위원 "김경애-김선영 완벽에 가까운 모습, 일본은 방어에 급급"

입력
2018.02.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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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선영(왼쪽)과 김경애./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슬비(30) SBS 컬링 해설위원이 한국 여자 대표팀의 김경애(24)와 김선영(25)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준결승 일본전에 나섰다. 이날 한국은 1엔드 후공에 나서 3점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엔드에 2점을 허용한 후 3엔드와 4엔드에서 1점씩을 주고 받았다.

한국은 5엔드에서 2점을 보탰다. 6엔드까지 끝난 현재 한국은 일본에 6-4로 리드 중이다. 한국이 앞서고 있는 데에는 김경애와 김선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들은 정교한 테이크아웃으로 상대 일본의 혼을 빼놨다. 일본은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오늘 김경애의 컨디션은 완벽에 가까워 보인다”고 짚었다. 김선영이 깜짝 활약할 때도 “잘했어, 선영아”라고 선배 입장에서 칭찬하기도 했다. 반면 일본을 두고는 “한국의 공격에 계속 방어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예선에서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다. 한국은 지난 예선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예선 1위로 올라간 한국 선수들이다. 지금까지 잘해왔다.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다만 “상대는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준 일본이다. 준결승전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차분하게 하되, 자신감을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이날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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