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1심 선고공판이 열린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이 끝난 후 피해자 임성준군의 어머니 권미애씨가 기자회견 중 가해 기업에 내려진 처벌이 너무 가벼워 피해자를 무시한 판결이라며 오열 하고 있고 존 리 옥시전대표는 무죄를 선고 받고 법원에서 나가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발생한지 약 5년 반 만에 내려진 첫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옥시 신현우 전 대표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으며 존 리 전 대표에게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2017.01.06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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