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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평가단 투표 4전 전승…바른정당, 28일 최종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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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평가단 투표 4전 전승…바른정당, 28일 최종 후보 확정

입력
2017.03.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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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영남권 정책토론회.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방청객 앞에서 ‘링’ 위에 올라 즉석 스탠딩 토론을 벌였다. 바른정당 제공
2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영남권 정책토론회.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방청객 앞에서 ‘링’ 위에 올라 즉석 스탠딩 토론을 벌였다. 바른정당 제공

유승민ㆍ남경필의 2파전인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국민평가단) 투표 결과 4전 전승을 거뒀다. 최종 후보 확정에 국민평가단 투표는 40%가 반영된다.

바른정당은 25일 수도권 토론회 직후 진행된 투표에서 유 의원이 777표, 남 지사가 578표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평가단 규모는 총 1,980명으로 전체 권역 중 가장 많다.

앞서 치른 호남권·영남권·충청권 국민평가단 투표 결과와 합산하면 전체 2,689명 중 유 의원은 1,607명(59.8%), 남 지사는 1,082명(40.2%)을 확보했다. 국민평가단 투표는 19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1일 영남권, 23일 충청권에 이어 25일 수도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민평가단은 총 4,000명으로 구성됐다. 호남·영남·충청·수도권의 인구비례 등을 고려해 각각 446명, 1,030명, 544명, 1,980명이 배정됐다.

총 4번의 국민평가단 투표의 응답률은 총 2,689명이 투표해 67.2%로 집계됐다. 바른정당은 매 토론회 종료 후 당일 오후 10시까지 권역별 국민평가단에게 전화를 걸어 선호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했다. 특히 투표에 앞서 치러진 토론회는 두 후보가 방청객 앞에서 각본 없이 즉문즉답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론회는 매번 페이스북으로도 생중계됐다.

바른정당은 국민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후보를 확정한다. 25~26일에는 일반국민여론조사를, 26~27일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한 뒤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를 합산해 최종 대선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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