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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종, 유망기업들 가족회사로 꾸준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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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종, 유망기업들 가족회사로 꾸준히 영입

입력
2017.03.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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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규(앞줄 오른쪽 세번째)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2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세종ICT지원센터에 입주한 11개 기업 대표들과 가족회사 합동협약을 체결한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선정규(앞줄 오른쪽 세번째)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2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세종ICT지원센터에 입주한 11개 기업 대표들과 가족회사 합동협약을 체결한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국내 유망기업을 잇따라‘가족기업’으로 맞아들이고 있다.

24일 고대 세종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꾸준히 ‘가족기업’ 협약을 맺고 있다.

고대 세종산학협력단(단장 홍문표)은 전날 세종정보통신기술(ICT)지원센터에 입주한 11개 기업들과 가족기업 합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대중 열원을 이용해 동시 냉난방이 가능한 컨테이너 스마트팜과 신농사팜을 보급하는 위드케이㈜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레고형 조립식 재배기를 개발한 ㈜링크에스가 고대 세종과 가족기업이 됐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200%의 성장률을 기록 중인 ㈜넷아스기술과 정보시스템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라온정보통신도 가족기업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나래아이오티연구소도 가족기업에 참여했다. 이 업체는 창업 1년 만인 올해 아크화재 예측 감시기술로 일본 기업에 6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아동의 심리 관찰과 상담을 위한 투사 검사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는 ㈜나무와숲 등 유망 벤처기업들이 고대 세종의 가족기업이 됐다.

해당 업체 대표들은 하나같이 “고대 세종캠퍼스와 세종ICT지원센터가 원도심 내에 인접해 있어 산학협력에 유리하다”며 “고대 세종캠퍼스의 연구ㆍ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밝혔다.

고대 세종은 앞서 국내 최고 특장차 제조업체인 이텍산업㈜, 세종시 대표 향토기업인 ㈜일미농수산 등 경쟁력을 검증 받은 기업들을 꾸준히 가족기업으로 유치하고 있다.

선정규 고대 세종부총장은 “올해까지 200개 유망기업을 가족기업으로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산학협력의 요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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