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왕기철 명창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제16대 교장 취임

알림

왕기철 명창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제16대 교장 취임

입력
2017.09.06 15:35
0 0
국립전통예술중ㆍ고 교장으로 취임한 왕기철 명창. 국립전통예술중고 제공
국립전통예술중ㆍ고 교장으로 취임한 왕기철 명창. 국립전통예술중고 제공

왕기철 명창이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제16대 교장에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전통예중고는 1일자로 임명된 왕기철 신임 교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판소리계 최초 교장인 왕 신임 교장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첫 학사 소리꾼이다. 그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전신인 서울국악예고에서 13년간 교편을 잡은 뒤 199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 전통 창극과 창작 작품에 주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왕 신임 교장은 백성의 즐거움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동락'(與民同樂)형 인재상을 제시하며, 입시에만 매달려 일반 교과에는 소홀한 기능형 국악인이 되지 않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연을 관객에 잘 전달하도록 소통하는 것이 국악인의 의무라며 실기 연습 이외에도 많은 체험형 학습과 현장 실전 연습을 강조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전통예중고는 1960년 기산 박헌봉, 향사 박귀희, 김소희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