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판결 반박 기자회견 하는 홍준표 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지법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했던 홍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 위치한 경상남도청 서울본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오늘 재판은 사법적 결정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성완종 리스트'가 터질 그 즈음(작년 4월), 내가 대통령 경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이렇게 된 거 같은데 만약, 그 이야기가 없었다면 아마 '성완종 리스트'에 내 이름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8일 오전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8일 오전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8일 오전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경상남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 선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재훈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경상남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 선고와 관련해 입장 발표를 마치고 빈 사무실에서 휴대폰을 살펴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