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한국 ‘위안부 연구소’ 출범에… 일본 “양국관계에 찬물 될 수 있어”

알림

한국 ‘위안부 연구소’ 출범에… 일본 “양국관계에 찬물 될 수 있어”

입력
2018.08.10 08:51
0 0
일본 외무성 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외무성 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가 출범하는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입장을 한국 측에 전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1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전날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에 연구소 출범과 관련, “한일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면서 적절한 대응을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사히(朝日)신문도 일본 정부가 전날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에 “(2015년 12월) 한일 합의 이념에 반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에 설치하고 이날 오후 현판식을 연다. 연구소는 향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각종 연구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록물과 연구결과를 집대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