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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자리 창출 등 위해 2020년까지 9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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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자리 창출 등 위해 2020년까지 9조 지원”

입력
2017.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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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프로젝트’ 추진

담보 중심 벗어나 혁신산업 지원

사회 취약계층 위해 3000억 투입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서민ㆍ중소기업 금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9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6일 개인금융과 담보 중심의 안정적 영업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산업 분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이들 사업에 2020년까지 총 9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인재의 해외기업 취업을 돕는 ‘글로벌 두드림’과 청년창업가에게 공유 사무실과 제휴업체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새로 추진한다. 또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으로 총 3,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12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계획이다.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부문에서는 스타트업과 신성장ㆍ미래에너지 산업 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4차 산업 투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고 2조원 규모의 기술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5개 사업에 약 8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3,000억원을 투입,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등 관련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금융계 근무 경력을 지닌 시니어 인력을 채용해 노인대상 금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성호 행장은 “고객의 성공이 은행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금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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