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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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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4일 팡파르

입력
2018.07.02 16:47
수정
2018.07.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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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서

정책ㆍ최신 기술ㆍ기자재 한자리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8)’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8)’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8)’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양안전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된 해양안전 엑스포는 올해로 4회째로, 해군과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30개 해양안전 관련 기관 및 업ㆍ단체가 후원하며, 150개사 45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해양안전ㆍ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해양안전 체험특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해양안전수칙, 응급처치(구조)요령 등을 교육하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실습 프로그램(생존수영)을 통해 더 생생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는 해양 및 선박 항해통신장비를 비롯한 해양안전 기술과 기자재, 해양구조관련 기자재 및 수색ㆍ구조장비, 개인안전장비, 보안ㆍ화재방지 및 소화장비, 산업안전용품과 해양안전 관련 서비스 품목 등이 출품돼 해양안전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5G기술을 활용한 해상 통신기술과 수색ㆍ구조 드론(케이티), 해양안전 VR프로그램(노바테크, 삼우이머션) 등 최신기술과 에이치엘비, 현대씨즈올, 시울프마린, 금양통산, 에어포인트 등 대표적 해양안전 주요 기업을 만날 수 있다.

엑스포 기간 함께 개최되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국내외 해양안전 전문가를 초청, 해양 인명ㆍ재산 안전 비전(1일차), 해양안전 산업 비전(2일차)의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연사로 에릭 홀나겔 교수(욘코핑대, 해양안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ㆍ레질리언스 엔지니어링), 인무이리(아시아지역 해적퇴치 협정기구(ReCAAP) 지역협력 강화), 이연승 이사장(선박안전기술공단,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형선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이 초청됐다.

이밖에 태국, 페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의 장성급 인사가 초청되는 ‘해외 해군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양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의 구인정보 제공과 상담이 진행되는 ‘청년 일자리(채용)관‘, 어업인 안전기술과 기자재를 선보이는 ‘어업인 안전 특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관이 마련된다.

한편 엑스포는 공식홈페이지(www.safetykorea.org)를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할 경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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